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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62% "업무태만으로 시간부족"
  글쓴이 : 바람돌이     날짜 : 06-02-13 12:40     조회 : 43979    
직장인62% "업무태만으로 시간부족"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평소 근무지에서 일을 하지 않으면서 보낸 시간 손실로 인해 정작 업무 시간이 부족하거나 일을 몰아서 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취업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이 직장인 522명을 대상으로 회사 및 퇴근 후 시간 활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62.3%는 근무시간중 낭비되는 시간으로 인해 업무에 쫓기거나 일을 몰아서 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근무시간중 업무 이외의 활동으로 낭비되는 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이 34.3%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시간(28.0%), 3시간(21.8%), 4시간(8.2), 5시간(4.9%), 6시간 이상(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에서 1인당 업무시간에 하루 평균 2.4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가운데 메일 및 인터넷 서핑을 하는데 보내는 시간이 전체의 4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장동료와의 잡담이나 어울림(14.6%), 잡무와 잔심부름 및 불필요한 업무(15.5%), 자기충전(5.6%), 비효율적 회의(4.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자기충전의 시간을 빼고는 업무 생산성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회사에서는 업무시간을 비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반면, 출퇴근 시간에는 자투리 시간일지라도 계획을 가지고 활용하려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실제로 직장인 59.6%는 출퇴근 이동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별도의 시간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자투리 시간에 주로 하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책을 읽거나 학습을 한다''는 응답이 36.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문을 읽는다(17.6%),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멍하니 그냥 보낸다(12.1%)'', ''잠을 잔다(10.7%)'', ''핸드폰 통화나 문자를 보낸다(7.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직장인들은 퇴근 후 휴식 및 충전(39.8%), 자기계발(21.5%), 가족과 함께(17.6%), 친교 및 모임(6.5%) 등에 개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워잡 정철상 대표는 "성실함과 근면함 보다는 업무성과로 인정받는 요즘, 단순히 근무시간만으로 업무효율을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기계발 등과 같은 창조적인 낭비에 대해서 만큼은 기업에서도 어느정도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철저한 시간관리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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